<서환-오전> 강보합권에서 정체..↑0.60원 1,157.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7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으로 강세 개장한 후 정체됐다.
달러-엔은 전전날 뉴욕환시에서 낙폭이 과도했다는 반발심리로 소폭 올랐다.
표면적으로는 미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가 다시 달러 강세쪽으로 영향을 끼쳤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아시아장에서 달러-엔은 110엔선을 중심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4-1천160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 움직임에 서울환시가 꽉 묶인 양상이다. 오전 서울 일중 변동폭은 사실상 1원을 넘지 못했다.
이같은 서울환시의 정체양상은 국제금융시장과 마찬가지로 미금리 전망을 둘러싼 혼란에 빠졌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또 수급도 한쪽으로 크게 치우치지 않는 가운데 증시나 외국인 동향도 시장에 영향을 줄 정도가 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틀째 시장이 좁은 틈에서 옴짝달싹 하지 않으면서 어느 한쪽으로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도 서서히 등장하고 있다.
이주호 HSBC은행 상무는 "달러-엔이 큰 변동하지 않는 한 오후도 오전의 정체양상이 계속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상무는 "오늘 발표되는 미국 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 지표가 장에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으로 전일대비 1.90원 올라 개장한 후 1천157.50원으로 레벨을 낮췄다. 이후 달러호는 1천157.50-1천158.30원에서 등락하다가 오전 11시48분 현재 전일대비 0.60원 오른 1천157.7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8.1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9.97엔, 원화는 100엔당 1천52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14%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0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4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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