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긍정적 경제지표 불구 하락압력 지속
  • 일시 : 2004-06-18 00:22:40
  • 美달러, 긍정적 경제지표 불구 하락압력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5월 생산자물가지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 경기선행지수 호조로 반짝 강세를 나타냈던 미 달러화가 다시 하락압력을 받고 있다. 17일 오전 11시13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0.45엔 떨어진 109.56엔,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26달러 높은 1.2037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금리인상이라는 대세속에 중동발 테러 등 돌발 재료들이 나오면서 환율이 확실한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면서 달러화가 하루 오르면 차익성 매물이, 하루 하락하면 금리인상 가능성에 기댄 저가매수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외환시장은 현재 국채시장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으며 국채시장이 급격한 변동을 나타내지 않는 한 달러화의 對엔.유로화 움직임은 박스권을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유로-달러의 경우 금리인상이 단행되기 이전까지 유로화가 1.2000달러 아래로 하락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해 현재의 박스권을 벗어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이들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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