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환시-주간> 美달러, FOMC회의 앞두고 약보합 전망
  • 일시 : 2004-06-21 08:06:36
  • <뉴욕환시-주간> 美달러, FOMC회의 앞두고 약보합 전망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이번 주(21-25일) 미국달러화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지난주 미국의 무역적자 규모 발표와 금리인상 폭과 속도 감소 전망 등 달러에 악재가 되는 뉴스들이 나옴에 따라 달러매수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관측된다. 신 캘로우 IDEA글로벌 외환스트래티지스트는 "FOMC 정례회의가 카운트다운에 들어가면서 시장이 위축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미국의 1.4분기 무역적자는 1천450억달러를 기록했으며 4월 한달간 480억달러의 적자를 기록, 무역불균형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상태임을 나타냈다. 시장관계자들은 무역적자 확대문제가 美달러의 장기적인 전망을 불안하게 요소라고 말했다. 여기에다 미국 금융당국이 당초 공격적 금리인상 자세에서 한 발 물러서면서 금리인상 강도가 다소 둔화될 것이란 예상이 나온 가운데 핵심 생산자물가지수 등 각 종 지표들이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는 데 그치고 있어 달러에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FX애널리틱스의 데이비드 솔린은 "시장은 현재 각종 데이터를 근거로 거래하고 있다"며 "의미있는 지표가 나오기 전까지 시장참가자들은 관망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부 시장관계자들은 이번주에 전반적인 달러 약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시장의 방향성은 채권시장의 움직임이 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팀 스튜어트 모건스탠리 헤드는 "대부분 시망참여자들의 초점은 외환시장보다는 금리시장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