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 강세로 하락..↓3.70원 1,156.30원
  • 일시 : 2004-06-21 11:29:59
  • <서환-오전> 엔 강세로 하락..↓3.70원 1,156.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엔 강세로 하락했으나 저가레벨인식에 따른 참가자들의 달러 과매수(롱) 마인드로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달러-엔은 미금리인상 후에 글로벌 달러 가치가 약세로 갈 것이라는 전망과 1.4 분기 미경상적자의 사상최대치 발표로 전주 109.40엔대에서 108.30엔대로 하락했다. 모건스탠리 캐피탈 인덱스(MSCI)의 대만증시 비중 확대로 우리나라 비중 축소가 우려됐으나 거래소 주가가 전주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특징적인 동향이 없었다. 이라크무장단체에 의한 한국인 피랍은 서울환시의 급락을 방지하는 심리적 영향 외에는 특별한 파장을 끼치지 못했다. 1천155원에 형성된 참가자들의 저가인식 달러 매수심리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형성된 것도 있으나 지난 두 달간 외국인 주식 순매도, 역외 매수 등에 의해 단단한 바닥역할을 했었기 때문이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2-1천158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한국인 피랍, MSCI지수 변경 등의 다양한 재료가 많았지만 서울환시의 주요 동인은 여전히 달러-엔이다. 달러-엔이 108.30엔대에서 추가 하락할지 여부가 관건으로 보인다. 이정하 산업은행 과장은 "레벨에 대한 시장참가자들의 경계감이 강했다"며 "1천155원대에서는 업체도 결제우위를 보이는 등 항상 반등이 있던 레벨이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달러가 잘 안 밀리기도 하지만 위쪽으로 갈 이유도 없다"며 "달러-엔 108엔선 붕괴와 시장에 물량이 쌓이기 전까지는 달러가 낙폭을 확대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4.50원 내려 출발한 후 달러-엔 상승과 저가매수세로 1천157원까지 낙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약세 반전, 은행권 매물로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주대비 3.70원 하락한 1천156.3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5.6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8.41원, 원화는 100엔당 1천66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대비 1.85%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77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9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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