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저가 레벨인식으로 하방경직..↓3.30원 1,156.70원
  • 일시 : 2004-06-21 16:47:17
  • <서환-마감> 저가 레벨인식으로 하방경직..↓3.30원 1,156.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저가레벨인식에 따라 1천155원선 위에서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1천155원에 형성된 참가자들의 저가인식 달러 매수심리는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 감의 형성 영향도 있으나 지난 두 달간 외국인 주식 순매도, 역외 매수 등에 의해 이 선이 단단한 바닥역할을 했었기 때문이다. 사실 서울환시는 엔화 강세로 전주대비 약세를 지속했다. 달러-엔은 미금리인상 후에 글로벌 달러 가치가 약세로 갈 것이라는 전망과 1.4 분기 미경상적자의 사상최대치 발표로 전주 109.40엔대에서 108.30엔까지 하락했다. 모건스탠리 캐피탈 인덱스(MSCI)의 대만증시 비중 확대로 우리나라 비중 축소가 우려됐으나 국내 증시에 큰 파장은 없었다. 이라크 무장단체에 의한 한국인 피랍은 서울환시의 급락을 방지하는 심리적 영향 외에는 별한 파장을 끼치지 못했다. ▲22일전망= 달러화는 1천152-1천158원에서 변동할 전망이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156.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밤사이 움직인 달러-엔 레벨에 따라 개장가가 결정되지만 달러-엔이 장중 거의 꼼짝을 하지 않아 서울환시도 횡보하는는 장세가 반복되고 있다. 1천155원대 하방경직성이 재확인됐으나 미금리인상 후 글로벌 달러 약세가 가시회되고 일본 경제회복이 뚜렷해질 경우 달러-엔은 105엔선까지 하회할 위험이 있다. 이럴경우에도 달러화 1천155원선이 단단하게 지켜질지 미지수다. 엄장석 국민은행 딜러는 "미금리인상이 된 후 달러가 약세로 갈 지가 중요하다"며 "아직은 달러-엔의 105엔선 하회를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엄 딜러는 "최근에는 업체 결제수요도 꾸준하기 때문에 달러화가 빠지기 힘들다"며 "하지만 위쪽으로 움직일 여건이 아니기 때문에 달러화는 좁은 틈에 갇힐 양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시장 참가자들이 아래쪽보다 상승리스크에 민감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4.50원 내려 출발한 후 달러-엔 상승과 저가매 수세로 1천157원까지 낙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1천155.80-1천157원 사이에서 계속 등락하다가 전주대비 3.30원 하락한 1천156.70원에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31.9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8.41원, 원화는 100엔당 1천66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대비 1.02% 오른 749.30에 마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575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22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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