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달러-엔 하방경직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2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뉴욕환시에서 확인된 달러-엔의 하방경직성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달러-엔은 뉴욕에서 일본경제에 대한 낙관론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때문에 금리인상이 공격적이 될 수 있다는 기대때문에 108엔선 밑으로 빠지지 못했다.
현재 국제금융시장에는 미금리인상에 대한 기대와 이같은 기대가 과도하다는 인식 등 다양한 심리들이 복잡하게 얽혀있는 상태.
이 때문에 월말에 예정된 미국의 금리결정을 확인해야 한다는 사실만을 제외하고 확실한 것이 없다.
한편 국제유가가 이라크의 원유 재생산 소식으로 급락했다.
▲달러-엔 보합= 미국 달러화는 일본 경제가 계속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데 따른 관망분위기로 엔화에 대해 보합세를 나타냈다.
21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한때 달러당 108.24엔까지 급락했다가 108.82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인 108.81엔과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108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 가격 인 1.2138달러보다 0.0030달러 하락했다.
▲미금리인상 기대 여전= 거듭된 부인에도 불구하고 현재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최대 근심거리는 인플레이션 압력일 것이다"
21일 CBS마켓워치는 아무리 인플레관련 경제지표들을 잘게 자르고 주사위를 굴 려봐도 올해 인플레 압력이 점증하고 있음을 부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칼럼을 통 해 보도했다.
▲유가 급락= 뉴욕유가는 이라크가 6일만에 원유수출을 재개한 영향으로 급락했다.
2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 보다 배럴당 1.12달러(2.9%)나 급락한 37.63달러에 끝났다.
뉴욕원유관계자들은 이라크의 바스라터미널을 통한 원유 수출이 이날 오전부터 재개됐다면서 이에 따라 노르웨이 석유근로자들의 파업 영향이 상쇄됐다고 말했다.
liberte@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