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09.30엔대 수출업체 매물벽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수출업체의 매물벽에 막혀 상승세가 저지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도쿄외환시장 관계자들은 달러-엔이 전날 뉴욕시장에서 2개월만에 최저치인 108.24엔에서 반등했지만 도쿄시장에선 수출업체의 매물벽으로 인해 109.30엔에서 저항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최근 시장이 방향성을 상실했음을 감안할 때 도쿄주가가 하락세를 보인다면 달러-엔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장관계자들은 벤 버난케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이사가 인플레이션을 우려하지 않는다는 발언에 대해 "새로운 사실이 아니며 외환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