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상승에 강세..↑1.50원 1,159.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으로 강세 개장했으나 장중 달러-엔의 상승폭 축소로 오름폭은 제한됐다. 달러-엔은 이틀째 뉴욕환시에서 일본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보다 미국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돼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아시아 장에서는 달러-엔의 추가 상승이 일어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서울환시 달러화도 1천160원선을 중심으로 맴돌았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7-1천163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남경헌 대구은행 딜러는 "1천159원에서 국책은행 매수세가 감지돼 서울환시의 아래쪽이 막히고 있다"며 "하지만 서울환시 참가자들 중에는 오전의 상승시도 실패로 아래쪽으로 가려는 세력이 있다"고 말했다. 남 딜러는 "관건은 달러-엔 움직임"이라며 "달러-엔이 위.아래 크게 움직일 경우 달러화가 1천156원이나 1천164원까지 변동폭을 확대할 여지도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2.60원 올라 개장한 후 달러-엔의 오름폭 축소로 1천159.40원으로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의 재상승으로 오전 11시48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 오른 1천159.9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6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8.78엔, 원화는 100엔당 1천65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24%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95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4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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