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이틀째 상승 마감..↑1.30원 1,159.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3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전체적으로 횡보하는 가운데 참가자들의 이틀째 달러 과매수(롱) 마인드의 우위로 상승했다.
달러-엔은 연이틀 뉴욕환시에서 일본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보다 미국금리인상 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돼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아시아 장에서는 달러-엔의 추가 상승이 일어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서울환시 달러화도 1천160원선을 중심으로 맴돌았을 뿐 탄력있는 상승세를 보이지 못했다.
▲24일전망= 달러화는 1천155-1천163원에서 변동할 전망이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160.2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김종승 중국건설은행 차장은 "금일 장은 '롱 플레이'에 의해 상승했으나 달러-엔의 상승이 뒷받침되지 않았다"며 "기술적으로 109엔선이 단단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장은 "하지만 시장 마인드는 위쪽이 강하기 때문에 상승시도는 계속 있을 것으로 본다"며 "내일은 일중 1천155-1천160원이 레인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범수 제일은행 과장은 "거래소 주가가 안 좋지만 외국인 동향이 크지 않다"며 "유가도 안정을 찾고 있고 역외도 잠잠해서 시장 모멘텀이 없다"고 말했다.
신 과장은 "최근 특이사항은 업체 결제가 눈에 띈다는 것"이라며 "환율이 정체되고 원유가가 안정되면서 업체들의 헤지성 거래가 늘어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2.60원 올라 개장한 후 달러-엔의 오름폭 축소 로 1천159.40원으로 내렸다가 오후 두시까지 횡보장세를 지속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 과매수(롱)구축 은행들의 매수로 1천161.70원까지 상승시도에 나섰다가 달러-엔 하락으로 전일대비 1.30원 오른 1천159.70원으로 내려서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36.4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8.55엔, 원화는 100엔당 1천69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01% 내린 738.93에 마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56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17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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