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 日주가상승 여파 대엔 두달만에 최저
  • 일시 : 2004-06-24 14:46:17
  • <도쿄환시> 美달러, 日주가상승 여파 대엔 두달만에 최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두달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24일 오후 2시38분 현재 美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 뉴욕대비 0.17엔 내린 108.33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32달러 내린 1.2057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62엔 내린 130.61엔을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일본의 대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같은 경제지표들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美달러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닛케이 225지수는 전날보다 134.53(1.16%) 오른 11,715.10을 기록했다. 시장의 한 관계자는 "주식시장이 강세를 보인 반면 채권시장은 매도압력이 셌다"며 "경제가 건전한 회복세를 보일 때 나타나는 교과서적인 움직임"이라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투기세력과 은행권 딜러들이 달러화를 매도함에 따라 달러는 엔화에 대해 지난 4월 20일 이후 최저치인 108.09엔까지 하락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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