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심리적 지지선 107엔 붕괴 여부 최대 관심..對엔 급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미국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심리적 지지선인 달러당 107엔 아래로 추락할 위기에 놓여있다.
24일 오전 11시12분(뉴욕시간) 현재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45엔이나 급락한 107.04엔을 기록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내구재수주가 두달 연속 약세를 기록한 데다 터키서 발생한 폭발사고 영향으로 달러화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점차 엔화 가치가 평가절상될 재료들만 돌출되고 있다면서 내구재수주 악화 역시 급격한 금리인상 가능성 축소 전망을 가능케 해 달러화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따라서 올 연말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104엔까지 내려앉을 가능성이 크다고 이들은 예측했다.
한 시장관계자는 "일본의 강한 경제 성장세가 점점 더 부각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면서 "특히 도쿄증시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입세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달러 약세 요인"이라고 전했다.
그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25bp 금리인상 가능성은 달러환율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면서 "특히 올 연말 연방기금(FF) 금리 전망치가 내구재수주 두달 연속 감소 발표 이후 연 2.00%에서 1.75%로 하향 조정하려는 분위기가 나타나기 시작한 것도 달러 약세요인"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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