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매도에 역내 '롱' 처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5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역외매도세 지속에 따라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인 역내 은행들이 보유물량 처분에 나선 영향으로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26분 현재 전일대비 5.50원 내린 1천150.20원에 매매됐다.
딜러들은 역외매도세가 지속하면서 외환당국 개입에 기대 매수에 나섰던 은행들이 달러를 먼저 팔았다며 이 때문에 달러화가 1천150원선도 한 차례 깨고 내렸다고 전했다.
이들은 외국인 주식 순매수 규모도 2천억원대에 육박하고 있어 점차 하락압력이 가중될 것이라며 당국 개입 경계로 달러 과매도(숏)포지션을 구축한 세력도 별로 없는데다 현재 주변여건을 보면 달러 상승요인을 찾아보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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