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4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 3.9%..예상치 4.4% 하회(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미국의 지난 1.4분기 경제성장률 확정치가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냈다.
25일 미 상무부는 5월 국내총생산(GDP) 확정치가 연율 3.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잠정치인 4.4%와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4.4%, 작년 4.4분기의 4.1%를 각각 하회한 것이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중요시하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는 연율 2.9%를 기록해 잠정치인 2.6%를 웃돌았다.
에너지와 음식료품을 제외한 코어 물가지수 상승률 역시 연율 2%를 기록, 잠정치인 1.7%를 상회했다.
상무부는 1.4분기 경제성장률이 낮아진 것은 수입이 급격히 증가한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전문가들은 GDP 확정치는 당초 예상치보다 크게 악화된 것이라면서 그러나 여전히 거시적으로 볼때 올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4-5% 수준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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