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역외매수.'숏 커버'로 반등..↑1.40원 1,151.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8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 부담으로 약세 개장했다가 역외매수로 상승반전했다.
달러-엔은 전주말 일본 외환당국자의 속도 조절용 발언으로 107엔선에서 반등해
107.60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거래소 주가는 강보합세에서 하락 반전했고 외국인은 국내 증시에서 소폭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꾸준한 것이 역내 거래자들의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에 대한 위험인식을 크게 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 때문에 역내 은행권의 '숏 커버'성 매수세가 달러를 끌어올렸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7-1천154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미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하루 앞두고 전세계 금융시장이 긴장상태에 접어든 것이 서울환시에서도 반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전주와 달리 서울환시는 아래로 향했던 시선을 소폭 되감아 올리는 양상이다.
또 업체들도 뚜렷한 활동을 하지않고 있기 때문에 FOMC에 관한 새로운 소식이나 달러-엔 동향이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지적됐다.
구길모 외환은행 과장은 "시장포지션이 '롱' 으로 이월하지 않은 데다 FOMC에 대한 경계감이 시장에 있다"며 "이 때문에 시장에서 '숏 커버'가 나왔다"고 전했다.
구 과장은 "월말이지만 업체네고나 은행권들이 모두 뜸해 거래가 많지 않다"며 "일중 레인지장에 접어들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1.20원 올라 개장한 후 1천148.20원까지 바닥탐색에 나섰다. 이후 달러화는 1시간 가량 횡보하다가 오전 11시52분 현재 전일대비 1.50원 오른 1천151.30원까지 상승했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20.9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7.67엔, 원화는 100엔당 1천69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79%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68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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