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銀, 공평동 지점서 일부 자금부 직원들 대기(종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노조파업으로 업무가 사실상 중단된 한미은행 의 자금부 일부 직원들이 예전 본점이었던 공평동 지점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한미은행 자금부 관계자는 "예전 본점으로 사용했던 공평동 한미은행 거점점포에 임시로 자금부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완벽한 기능은 아니지만 매일 일어나는 자금부 내 일들에 대해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자금부내 일부 직원들이 대기한 상태"라며 "현재는 일부 계약직 직원을 포함해 10명 정도가 공평동 지점에서 긴급업무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한미은행 노조에서는 일부 직원들이 이탈해 업무를 하려는 것을 매우 심각하게 여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시장의 한 관계자는 "자금부 내 결제기능까지 못 한다면 시장에 은행으로서 신뢰를 잃는 일"이라며 "아직까지는 한미은행과의 결제에 이상이 발생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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