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08.30엔대 등락..108.50엔 저항선 관측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29일 도쿄환시에서 장중 108.41엔까지 상승했던 달러-엔이 108.30엔대에 등락하고 있다. 유럽계 딜러들은 일본의 5월 산업생산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유로-엔 숏 포지션이 완화된 것이 이날 도쿄환세에서 달러-엔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이 이미 반영된 상태이기는 하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투자가들이 엔화 롱 포지션 조정에 나선 것도 달러-엔 상승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딜러들은 이날 달러-엔의 1차 저항선은 108.50엔선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발표하는 한편 아직 전반적인 엔화 강세 분위기가 완화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달러-엔이 107.00엔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오후 1시23분 현재 달러-엔은 108.32~.37엔에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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