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 日산업생산 부진 영향 대엔 상승
  • 일시 : 2004-06-29 15:12:30
  • <도쿄환시> 美달러, 日산업생산 부진 영향 대엔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 달러화가 일본의 산업생산 지표 부진으로 인해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 29일 오후 2시56분 현재 美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뉴욕종가 대비 0.49엔 오른 138.43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18달러 내린 1.2168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45엔 오른 131.93엔을 기록했다. 美달러는 장초반 일부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약보합권에 거래됐지만 이후 나온 산업생산지표가 예상치에 크게 미달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일본의 지난 5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5% 증가하는 데 그쳐 시장전망치인 2.5 %에 크게 못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생산지표 부진으로 달러가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투기세력들은 최근 만들어었던 숏을 닫고 달러매수에 나서면서 상승세에 탄력이 붙었다. 산업생산 부진에 `숏커버'성 매수세가 가세하며 달러화는 장중한때 108.41엔까지 오르는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관계자들은 "이날 일부 포지션 조정이 있었지만 시장참가자들은 내달 1일 일본은행이 발표할 예정인 단칸(短觀.단기경제관측조사)에 대한 기대감을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