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상승에 하락제한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9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으로 하락이 제한됐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3시16분 현재 전일대비 0.50원 내린 1천152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일본 당국자들의 경기 낙관이 주춤거리는 영향으로 108.50엔대를 넘어서고 있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TV도쿄와 인터뷰에서 "기업들은 저금리의 혜택을 누려 야 한다"면서 "아직 통화 정책을 변경하기에 적절한 시점이 도래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외국인은 1천400억원대의 주식을 팔았고 거래소 주가는 전일대비 1% 상승했다. 딜러들은 달러-엔 상승이 업체네고와 일부 은행권 보유물량 처분으로 하락하던 달러화 방향을 돌려놓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시장에 달러 과매수(롱) 마인드가 여전하기 때문에 달러-엔이 하락하지 않는다면 1천152원선에 기댄 매수세가 꾸준할 것이라며 하지만 월말네고 때문에 상승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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