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보드, 6월 소비자신뢰지수 101.9..예상치 95(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6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가솔린 가격 하락과 일자리창출에 힘입어 2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보드는 6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1.9로 집계돼 지난 5월의 수정치인 93.1을 대폭 상회했다.
월가 전문가들은 이 지표가 9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컨퍼런보드는 지난 달의 기존 및 신규주택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이 소비자신뢰지수 강세를 견인한 것 같다고 말했다.
6개월내에 사업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믿는 미국인들의 비율은 이전 조사치인 22.2%보다 높은 25.6%를 기록해 지난 2001년 8월 이래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반면 사업환경이 악화될 것으로 보는 비율은 21.6%에서 17.5%로 낮아졌다.
6개월내 일자리가 현재보다 많아질 것으로 믿는 소비자들의 비율은 지난 5월의 18.7%보다 증가한 19.7%로 높아졌다.
소득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비율은 19.3%를 기록해 올들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한편 컨퍼런스보드는 5천 가구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소비자신뢰지수를 산출하며 미국 경제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소비자들의 향후 지출 상황을 예측하는 지표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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