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달러, FRB 성명서 발표 앞두고 포지션 정리로 對엔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30일 뉴욕환시에서 미 달러화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관련 성명서 발표를 앞두고 포지션을 적정수준으로 가져가려는 움직임이 나타나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
반면 유로화는 FRB가 지속적으로 점진적 금리인상을 강조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달러화에 대해 올랐다.
오전 8시48분(뉴욕시간) 현재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보다 달러당 0.60엔 오른 108.81엔에,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0.0079달러 높은 1.2158달러에 각각 움직였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이날 FRB가 점진적 금리인상이라는 문구를 삭제할 것이라면서 이 문구를 삭제한다는 것은 올 연말 연방기금(FF) 금리를 연 2.00%까지 인상할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달러-엔 포지션을 조정하려는 세력이 증가해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들은 익일 일본은행(BOJ)의 경기관측보고서인 단칸 결과가 나온다면서 그러나 단칸 결과가 이미 달러-엔 환율에 반영된 상황이기 때문에 단칸 결과 발표 이후 달러화가 109.60엔 근처까지 상승하게 될 것 같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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