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1,150원 바닥인식 '숏 커버'로 낙폭 줄어
  • 일시 : 2004-07-01 09:25:10
  • <서환> 1,150원 바닥인식 '숏 커버'로 낙폭 줄어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일본 단칸지수의 기대이상 호조에 따른 달러-엔 하락으로 약세를 보였으나 은행권 '숏 커버'로 낙폭을 줄였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일대비 3.50원 낮게 출발한 후 1천151.60원으로 바닥을 낮췄다가 오전 9시24분 현재 전일대비 1.60원 내린 1천153.9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전날 서울환시 마감무렵 108.71엔보다 0.50엔 낮은 108.20엔대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국내증시에서 소폭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거래소 주가는 보합권이다. 딜러들은 미국 금리인상이 예상에 부합해 시장에 별다른 영향이 없는 가운데 단칸지수가 예상밖으로 좋게 나와 달러-엔이 하락했다며 하지만 1천150원선에 형성된 바닥인식으로 개장 낙폭은 줄었다고 전했다. 이들은 특히 1천151원대에서 국책은행 매수세가 감지된 것이 달러 과매도(숏)으로 이월한 세력들의 달러 매수세를 야기했다며 여기에 달러-엔의 소폭 상승과 역외매수 등도 가미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내 경제 펀더멘털 우려와 외환당국 개입 경계로 서울환시에 달러 과매수(롱) 마인드가 점차 강해지는 가운데 다시 1천150원선이 단단하다는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관건은 달러-엔 동향으로 지목된 가운데 이월네고 물량이 우세할지, 전날 달러 상승을 야기한 반기말 수요의 잔여파장이 지속할지도 체크사항으로 보인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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