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 유가 상승과 달러 약세 전망으로 올라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금가격은 유가가 상승세를 나타낸 데다 달러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으로 오름세를 기록했다. 1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3.40달러(0.9%) 오른 396.40달러에 마쳤다. 비철금속관계자들은 에너지가격이 재차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면서 에너지 가격 상승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켜 금가격 강세를 부추긴다고 말했다. 이날 원유가격은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7월4일에 테러 공격 등의 가능성이 있어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3달러 이상 오르는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과 함께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오름세를 보여 금가격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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