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글로벌 달러 '갈팡질팡'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금리인상과 단칸지수 발표 후에도 뚜렷한 방향을 못 잡는 글로벌 달러 가치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환시의 방향 지표인 달러-엔은 뉴욕환시에서 전날 아시아장에서 움직인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다.
이는 지속적인 미금리인상에 대한 기대와 뚜렷이 좋지는 않지만 나쁘지도 않은 미경제지표 발표 결과 및 단칸지수 호조 발표에 따른 일본경제 낙관 등 서로 상충된 재료들의 힘겨루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같은 달러-엔의 박스 양상 지속은 최근 달러 과매도(숏)마인드의 위축양상을 보여온 장중 서울환시의 1천150원선 바닥인식을 강화시킬 것이다.
▲미국 달러화는 일본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는 반면 미국 경제는 금리인상을 기점으로 둔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으로 엔화에 대해 하락했다.
1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8.40엔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08.74엔보다 0.34엔 떨어졌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160달러에 거래돼 전날 뉴욕 후장 가격인 1. 2199달러보다 0.0039달러 하락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단칸 결과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엔 가치가 평가절하돼 있 다는 분석이 확산돼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미경제지표 '밋밋'= 미국의 지난 6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가 당초 예상치와 거의 일치했다.
1일 ISM은 6월 제조업지수가 지난 5월의 68.2보다 낮은 61.1로 집계됐다고 발표 햇다.
월가 전문가들은 제조업지수가 61.0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미국의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미 노동부는 지난 6월26일로 끝난 주의 신규실업보험청구자수가 이전주보다 1천명 증가한 35만1천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이 예상한 34만3천명을 상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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