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증시-오전> 반도체 관련주 약세로 하락..인텔 쇼크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한용 기자= 2일 도쿄주가는 반도체와 수출주가 약세를 주도해 하루만에 큰 폭 하락세로 돌아섰다.
닛케이 225 주가지수는 전일 대비 1.41%(168.16P) 급락한 11,727.85로 오전장을 마쳤다.
도쿄일렉트론과 어드밴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들은 전일 모건스탠리가 3.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하향조정, 세계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의 주가가 급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해 약세를 보였다.
모건스탠리의 마크 에델스톤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3.4분기 매출액이 당초 전망 치인 87억달러에 못미칠 것이라고 밝혔으며 투자의견은 바꾸지 않았다.
모건스탠리의 전망치는 톰슨 퍼스트콜이 조사한 월가의 애널리스트 평균 전망치 인 87억5천만달러보다 낮은 것으로 전일 인텔의 주가는 2.1% 급락한 27.02달러로 마 감됐다.
혼다자동차와 소니 등 수출주들은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예상외로 증가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데 따른 미국 시장내 매출 감소 우려로 내림세를 나타냈다.
니시 히로이치 닛코코디얼증권 펀드매니저는 "인텔의 실적에 대한 우려는 기술주 전반의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라면서 "전일 미국의 경제지표 발표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투자심리 악화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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