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고용지표 발표 후 올 연말 美 기준금리 연 2% 전망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지난 6월 미국의 고용지표가 발표된 이후 월가 전문가들은 올 연말 연방기금(FF) 금리가 연 2%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고 CBS마켓워치가 2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일주일 전만 해도 내년 1월까지 FF금리가 연 2.5%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점진적 금리인상 및 인플레이션 제어 가능 발언과 이날 발표된 비농업부문 고용창출건수의 예상치 큰폭 하회로 인해 금리인상폭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에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날 연방기금 금리선물시장은 올 연말 FF금리가 2%까지 인상될 가능성을 가격에 100% 반영한 반면 2.25%까지 인상될 가능성은 단지 43%만 반영했다.
한편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4차례 남아있다.
미 노동부는 6월 신규고용창출건수가 11만2천명을 기록했으며 실업률은 연 3개월 연속 5.6%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5만명과 지난 5월의 수정치인 23만5천을 각각 큰폭으로 밑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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