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달러-엔 하락 영향 ↓1.60원 1,153.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현중기자= 5일 오전 서울환시에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하락 영향속에 내림세를 보였으나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달러-엔이 지난주말 나온 부진한 美고용지표속에 내림세를 보였으나 108엔대가 비교적 탄탄하게 지지되면서 국내시장에서도 1천150원대가 지지선으로 작용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속도가 둔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경제의 호조를 배경으로 달러-엔의 하락이 전망되고 있지만 당장 108엔대 아래로 내려서기는 다소 부담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1천150원에서 정유사 및 역외세력의 매수세가 나오고 있어 장중 변동폭이 축소되는 흐름이 이어졌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0-1천155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이 별다른 변동폭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다 1천150원에서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여전히 유효하기 때문이다.
김병돈 조흥은행 딜러는 "달러-엔 하락폭을 반영한 수준에서 갭다운 출발했으나 정유사 매수가 들어오면서 하락폭이 제한됐다"면서 "달러-엔이 108엔대 아래로 내려서기 전까지 달러-원도 1천150원이 비교적 탄탄하게 지지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인우 도쿄미스비스은행 딜러도 "정유사와 역외 매수로 1천150원대 초반이 막힐 것이며 위쪽도 다시금 차익실현성 매도 물량속에 1천155원 정도가 고점을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3.10원 낮게 출발한 후 1천152원 아래로 떨어졌으나 이내 매수세가 1천153원대로 올라섰다.
이후 1천153원대를 중심으로 등락을 보이며 오전 11시24분 현재 1.60원 내린 1천153.50원에 거래됐다.
엔화는 달러당 108.64엔, 원화는 100엔당 1천61.47원에 매매됐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23%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억원을 코스닥에서 21억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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