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 對엔 상승..도쿄주가 하락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미국 달러화가 정치불안 우려로 도쿄주가가 급락하면서 엔화에 대해 상승했다.
5일 오후 2시56분 현재 美달러는 엔화에 대해 주말 뉴욕종가 대비 0.41엔 오른 108.72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08달러 오른 1.2319달러에 거래됐고 엔화에 대해선 0.59엔 오른 133.96엔을 기록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주말을 전후로 자민당이 이번 참의원선거에서 안정의석 확보에 실패할 것이란 여론조사가 나옴에 따라 도쿄증시가 급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외환시장에서 美달러가 엔화에 대해 상승세를 보인 계기가 됐다고 시장관계자들은 덧붙였다.
미즈호 코퍼레이트뱅크의 외환담당 부사장인 가리타니 다쓰로는 "도쿄주가가 여론조사 결과가 나온 이후 하락하면서 시장참가자들이 엔화를 내다팔았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주말 달러를 일제히 사들였던 투기세력들이 정치불안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차익매물을 내놓았다고 이들은 전했다.
일본 주요 언론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자민당은 안정의석인 51석보다 모자란 47-8석 가량을 얻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 메릴린치는 "자민당이 51석 이하를 얻는다면 증시에 타격이 될 것이며 51-55석이면 중립, 56석 이상을 얻는다면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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