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약세권에서 횡보..↓2.40원 1,152.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5일 서울환시에서 미국달러화는 개장초 달러-엔 하락 영향으로 내림세를 보인 후 장중에는 위.아래 큰 변동을 하지 않았다.
달러-엔이 지난주말 나온 부진한 美고용지표속에 내림세를 보였으나 108엔대가 비교적 탄탄하게 지지돼 서울환시의 1천150원선을 지지선으로 만들었다.
하지만 장중 달러-엔의 상승세에도 달러화는 전자업체 등의 네고 물량부담으로 달러화는 1천155원선 위로 올라서지 못했다.
▲6일전망= 달러화는 1천148-1천157원에서 변동할 전망이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152.80원에서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엔이 108엔대에 여전히 갇힌 데다 위에서는 업체네고가 나오고 아래는 업체결제가 팽팽하게 버티고 있는 양상이다.
새로운 뉴스가 등장하거나 미국과 일본의 경제지표가 크게 예상 밖으로 벗어나 발표되지 않는다면 이같은 레인지 장세가 변할 여지가 작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조휘봉 하나은행 과장은 "이렇다할 변수가 없는 것이 지리한 장세를 계속 유지하게 하고 있다"며 "위에서는 네고, 아래서는 결제 등 은행권 플레이보다 실수요들이 박스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과장은 "재료가 새로 등장하기 전까지 레인지를 벗어나지 못할 것 같다"며 "시장에 변동성이 위축돼 만일 달러가 위로 올라가더라도 아래쪽으로 한번 빠져줘야 상승탄력이 붙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3.10원 낮게 출발한 후 1천152원 아래로 떨어졌 으나 이내 매수세가 나와 1천153.90원으로 올라섰다. 이후 업체네고 부담으로 달러-엔 상승세에도 더 오르지 못하고 전주대비 2.40원 내린 1천152.70원에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40.1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8.69엔, 원화는 100엔당 1천60.06원에 매매됐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17% 오른 756.72에 마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19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77억원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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