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달러-원, 당국개입.여름장으로 하락 제한-LG선물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LG선물은 7월 달러-원 환율이 달러-엔 하락영향으로 약세압력을 받을 것이지만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과 여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1천140원선에서 추가 하락이 제한될 것으로 내다봤다. 6일 황태연 LG선물 대리는 '7월 전망' 보고서에서, 미금리인상 재료의 선반영으로 달러 강세가 제한되고 엔화가 절상추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원의 하락압력이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달러-원 1천140원의 연저점이 깨지면 1천100원까지 마땅한 지지선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외환당국의 개입이 이 선에서 강하게 표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전통적으로 여름철 변동성이 약해진다는 점도 감안하면 달러-원의 1천140원선 하향기대가 시장 자체적으로도 한발 늦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면 일본 경제에 대한 긍정론 속에 엔화의 강세 기대는 이어갈 것이지만 달러-원의 하락은 제한돼 엔-원이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저항선은 6월에 저항대 역할을 톡톡히 한 1천160원선이 될 것이라고 지목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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