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매물부담으로 힘겨운 상승..↑2.40원 1,155.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상승했으나 매물부담으로 추가 오름폭 확대를 제한받았다.
달러-엔은 전날 뉴욕환시 휴장에도 일본 정치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해 109엔대로 올라섰다. 이날 아시아장에서는 109.70엔대까지 추가 상승했다.
하지만 서울환시는 1천155원선 위에서 나오는 업체네고 등의 매물부담으로 맥을 못 추는 양상이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2-1천158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이 109.50엔선을 딛고 올라서 110엔대 진입 기대를 시장에 준다면 서울환시 달러화도 1천154원을 발판으로 오름폭을 더 확대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나우식 기업은행 딜러는 "1천155원대에서 굵직하게 물량이 나오고 있다"며 "업체네고도 있지만 은행권 '롱 플레이'에 따른 롱 처분도 있다"고 말했다.
나 딜러는 "달러-엔이 109.70엔까지 갔지만 시장에서 매수세가 강하지 않은 것을 보면 은행권들의 포지션이 무거운 것 같다"며 "현재 상태로는 위.아래 모두 여의치 않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1.80원 올라 개장한 후 고점매물로 1천154.10원에 바닥을 확인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으로 오전 11시43분 현재 전일대비 2.40원 오른 1천155.10원까지 올라서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거래량은 17.3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9.64엔, 원화는 100엔당 1천53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32%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9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3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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