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수급균형으로 박스권..↑2.20원 1,154.90원
  • 일시 : 2004-07-06 16:41:31
  • <서환-마감> 수급균형으로 박스권..↑2.20원 1,154.9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6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로 상승세를 지속했으나 수급균형으로 일중 박스에서 맴돌았다. 달러-엔은 전날 뉴욕환시 휴장에도 일본 정치상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해 109엔대로 올라섰다. 이날 아시아장에서는 한때 109.70엔대까지 추가 상승했다. 하지만 서울환시는 1천155원선 위에서 나오는 업체네고 등의 매물부담으로 추가 상승하지 못했다. 반면 1천155원선 밑에서는 은행권의 달러 과매수(롱) 마인드가 강해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다. ▲7일전망= 달러화는 1천152-1천158원에서 변동할 전망이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154.8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위에서는 업체 네고도 나오지만 아래서는 결제도 공존하고 있다. 또 달러-엔의 레인지 인식을 가진 은행권이 운신의 폭을 스스로 좁혀 거래에 나서고 있어 일중 서울환시가 좁은 폭에서 맴돌 수밖에 없었다. 결론적으로 수급이 균형이 지속하고 새로운 모멘텀도 등장하지 않는다면 이같은 횡보장이 쉽게 막을 내리기 힘들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외국계은행의 한 딜러는 "서울환시가 깊은 횡보장세에 접어들었다"며 "이는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이 미미한 데다 달러-엔도 레인지여서 거래자들 자체가 목표 수익폭을 좁게 보고 거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딜러는 "당분간 1천152-1천157원의 박스를 염두에 두고 거래해야 할 것"이라며 "이날 달러-엔 상승을 일시적인 것으로 본다면 앞으로 엔-원 재정환율이 상승하는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1.80원 올라 개장한 후 1천155.50원까지 상승했다가 고점매물로 1천154.10원에 바닥을 확인했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상승과 고점매물 등의 상충된 재료영향으로 1천155원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다가 전일대비 2.20원 오른 1천154.90원에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29.4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9.64엔, 원화는 100엔당 1천53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32%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9억원 어 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3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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