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가격, 달러 對엔 강세로 1주래 최저로 하락
  • 일시 : 2004-07-07 03:34:59
  • 금가격, 달러 對엔 강세로 1주래 최저로 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금가격은 미 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소폭 상승한 영향으로 일주일래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온스당 5.70달러(1.4%) 낮은 393.00달러에 마쳤다. 이는 지난 6월30일 이래 최저 수준이다. 이날 달러화는 공급관리협회(ISM) 가격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냄에 따라 인플레이션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는 분석으로 엔화에 대해 올랐다. 이날 6월 ISM 서비스업지수는 59.9를 기록, 이전달의 65.2보다 큰폭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가격지수는 이전달의 74.4보다 높은 74.6, 고용지수 역시 이전달의 56.3 보다 상승한 57.4를 각각 기록했다. 귀금속관계자들은 여전히 인플레 압력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표들이 나오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거래자들은 인플레 압력 상승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기준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오름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나 이날의 금가격 하락이 펀더멘털보다는 기술적인 측면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