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이라크 수출 절반으로 줄어 상승..
  • 일시 : 2004-07-07 04:49:31
  • <뉴욕유가> 이라크 수출 절반으로 줄어 상승..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뉴욕유가는 이라크, 나이지리아, 러시아발 악재들이 돌출됨에 따라 급등했다. 6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배럴당 1.26달러(3.3%) 급등한 39.65달러에 끝났다. 이는 지난 6월2일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에서 8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전날보다 배럴당 88센트(2.4%) 오른 37.18달러에 마쳐 지난 6월1일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날 이라크의 한 석유 고위관계자는 지난 주말 발생한 송유관 테러로 인해 이라크의 석유수출이 하루 85만배럴로 종전에 비해 절반 가량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날 토탈의 자회사인 `엘프 나이지리아'는 이날 `안전상 문제로 인해' 하루평균 23만5천 배럴과 1억8천700만 큐빅피트에 달하는 원유 및 천연가스 생산을 중단했다고 전했다. 여기에 지난 5일 알렉산드르 샤드린 유코스 대변인이 경영위기에 처해 있는 러시아 최대 석유회사유코스가 수개월 내에 파산할지 모른다고 말했다. 뉴욕 원유전문가들은 이라크발 재료가 시장을 가장 크게 움직여왔다면서 이날도 이라크의 수출 감소는 당연히 유가 상승을 부추길만 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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