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평기금 한도 증액 요청, 재경부 개입 스탠스 재확인-씨티그룹
  • 일시 : 2004-07-07 11:01:19
  • 외평기금 한도 증액 요청, 재경부 개입 스탠스 재확인-씨티그룹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씨티그룹은 재정경제부의 외평기금 한도 증액 요청이 외환당국의 개입 스탠스를 확인시켜줬다고 평가했다. 7일 오석태 시티그룹 이코노미스트는 '주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재경부가 최근 증액신청한 외평기금 11조원이 최근과 같은 횡보장에서 전부 쓰일 필요가 있다고 보지 않지만 이같은 대규모 증액은 재경부의 개입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이코노미스트는 씨티그룹의 글로벌 외환전략팀은 여전히 미달러 과매도/엔화 과매수 포지션을 추전하지만 한편으로 앞으로 몇 달간은 주요 통화의 움직임이 제한적으로 남아있을 것이라는 것도 인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자사의 달러-엔의 1개월, 3개월래 전망이 각각 107엔, 106엔인 것을 보면 이해가 된다고 설명했따. 이에 따라 정부의 개입에 압도당한 달러-원도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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