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하락에 일부 손절매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7일 서울환시의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추가 하락에 일부 은행권의 손절매도가 나와 낙폭을 확대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후 1시58분 현재 전일대비 2.10원 내린 1천152.8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엔화 매입세에 힘입어 108.70엔대로 추가 하락했다. 외국인은 380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거래소 주가는 초반 낙폭을 거의 줄였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낙폭을 확대하자 달러 과매수(롱) 포지션 은행권에서 손절매도가 나왔다며 이 때문에 달러가 낙폭을 1천152원대까지 확대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달러-엔이 추가 하락할 경우 낙폭이 1천152원선 밑까지 더 깊어질 여지가 있다며 이렇다할 반등을 하지 못하고 달러가 계속 밀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서울환시의 횡보세를 감안하면 달러 낙폭은 제한적이라며 달러-엔 108엔선이 깨지기 전까지 서울환시서 1천150원선이 먼저 무너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아직 우세하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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