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美달러, 주요 통화에 방향성 상실한 채 횡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훈기자= 美달러화가 주요 통화에 대해 방향성을 잃고 횡보했다.
8일 오후2시40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 뉴욕대비 0.08엔 상승한 108.69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 0.11엔 오른 134.52엔을 나타냈고, 달러화에 대해서는 등락없이 1.2371달러를 보였다.
환율을 움직일만한 특별한 재료가 없는 가운데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날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간간이 흘려나오는 정도였다.
특히 일본계 투자자들은 오는 11일 예정된 日참의원 선거 결과가 미칠 영향을 관망하며 거래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분석가들은 달러화가 지난 주 발표된 6월 신규고용자수 발표 이후 형성된 약세 심리가 소멸된 것으로 보고 108.18엔선에서는 지지선이 형성된 것으로 풀이했다.
시장관계자들은 "달러-엔이 107-110엔대 사이에서 등락을 나타낼 것이지만 107. 80-107.80엔대 아래로 밀려날 경우 추가하락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한편 달러-엔 환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던 5월 일본 핵심기계류수주 규모가 예상보다는 완만한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별다른 여파는 없었다.
이날 오후 2시 일본 내각부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 지난 5월 핵심기계류(선박.유틸리티제외) 수주가 전월에 비해 2.1% 줄어든 9천970억엔(미화 91억7천만달러) 어치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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