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日선거 불안 극복..한때 107엔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훈기자= 美달러화가 엔화에 대해 日의회선거를 앞둔 불안감으로 형성됐던 최근 강세를 접고 반락했다.
9일 오후2시50분 현재 도쿄외환시장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전장 뉴욕대비 0.87엔 하락한 108.10엔에 거래됐다. 이에 앞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한때 107.93엔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곧 0.2엔 이상 급반등하며 108엔대를 지켜내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엔의 이같은 움직임은 오는 11일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투기적 거래자들이 엔화 `숏 포지션'을 지속해온 이후 과도한 부족분을 되샀기 때문으로 추정됐다.
또 이날 도쿄증시가 반등한 점도 엔화 매수의 배경이 됐던 것으로 풀이했다.
한편 시장관계자들은 달러화가 108엔대를 지켜낸 것이 외환당국의 개입에 따른 징후는 없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108엔 초반에 형성된 매수세가 달러-엔 하락을 저지하는 역할을 하겠지만 일단 108.00엔선이 붕괴된 것은 사실이며 따라서 차트 상의 다음 지지선을 107.80~.85엔으로 인식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0.0030달러 오른 1.2412달러, 엔화에 대해서는 0.78엔 밀린 134.19엔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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