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 강세로 하락..↓1.20원 1,148.1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락했으나 추가 낙폭 확대를 제한받았다.
달러-엔은 일본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과 일본 자민당의 지지율 상승으로 한때 107엔대 중반으로 급락했다. 하지만 이날 도쿄환시에서는 달러 매수세가 살아나 달러-엔이 108엔선 부근까지 낙폭을 줄였다.
이 여파로 서울환시는 약세 개장 후 점차 레벨을 올리는 양상을 보였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5-1천151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의 급락에도 서울환시는 하방경직성을 보였다. 이 여파로 엔-원 재정환율이 전주대비 급등했다.
참가자들은 달러-엔 낙폭 축소 외에도 외환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달러 추가 하락을 막아선 셈이라고 풀이했다.
구길모 외환은행 과장은 "달러-엔이 낙폭을 축소해 일중 1천145원선은 다시 보기 힘들 것 같다"며 "1천140원대 중반은 일단 참가자들에게 사고싶은 매력적인 레벨"이라고 말했다.
구 과장은 "달러-엔 움직임이 오후에도 관건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1.30원 내린 1천148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 상승으로 꾸준히 낙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오전 11시30분 현재 전주대비 1.20원 하락한 1천148.1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달러당 107.99엔, 원화는 100엔당 1천62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대비 0.17% 오른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82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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