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마감> 엔 강세로 하락..↓1.70원 1,147.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2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엔화 강세로 하 락했다.
달러-엔은 일본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과 일본 자민당의 지지율 상승으로 한때 1 07엔대 중반으로 급락했다. 하지만 이날 도쿄환시에서는 달러 매수세가 살아나 달러 -엔이 108엔선 부근까지 낙폭을 줄인 후 정체됐다.
서울환시는 이같은 달러-엔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 다녔다.
▲13일전망= 달러화는 1천144-1천152원에서 변동할 전망이고 시장평균기준환율은 1천147.40원에 고시될 예정이다.
달러-엔의 급락에도 서울환시는 하방경직성을 보였고 이 영향으로 엔-원 재정환 율이 전주대비 급등했다.
달러-엔이나 달러-원 각각 107엔과 1천140원선에 형성된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을 압도할 만한 확실한 하락 재료가 없는 것이 문제다.
12일 뉴욕환시에서 발표될 미국의 경제지표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장은 달러의 추가 하락을 이끌 만한 재료가 마땅치 않다.
여동복 산업은행 딜러는 "달러-엔이 움직이지 않으면 당분간 서울환시는 박스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며 "서울환시가 같은 자리를 맴도는 양상이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 딜러는 "거래자들도 1천145원선 위에서는 매수에 나서는 데다 업체들도 네고보다 결제 우위"라며 "역외세력의 적극적인 거래도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1.30원 내린 1천148원에 개장한 후 달러-엔 상 승으로 1천148.50원까지 꾸준히 낙폭을 줄였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 정체로 횡보하다가 전주대비 1.70원 하락한 1천147.60원에 마쳤다.
한편 마감무렵 거래량은 36.3억달러에 달했고 엔화는 달러당 107.78엔, 원화는 100엔당 1천64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주대비 0.15% 내린 746.27에 마친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1천497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39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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