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시장 재료점검> 다시 108엔대로 올라선 달러-엔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다시 108엔대로 올라선 달러-엔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뉴욕환시에서 달러-엔은 아시아에서 보다 높은 108엔대로 올라섰으나 특징적인 움직임을 보이지 못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가 없는 데다 주후반 예정된 미국 생산자 및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런 거래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었다.
한편 국제유가의 급등을 우려하는 전망이 나오는 등 유가 불안 문제는 여전히 잠재해 있다.
▲달러-엔 잠잠= 미국 달러화는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 부재로 주요 통화에 대해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12일 오후 늦게 뉴욕환시에서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달러당 108.27엔에 거래돼 지난 주말 뉴욕 후장가격인 108.19엔보다 0.08엔 상승했다.
유로화는 달러화에 대해 유로당 1.2408달러에 움직여 지난 주말 뉴욕 후장가격 인 1.2414달러보다 0.0006달러 하락했다.
뉴욕 외환전문가들은 이번주로 예정된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 수(CPI) 발표를 앞두고 조심스런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주 최대 이슈였던 일본의 참의원선거에서 열세에도 불구하고 고이즈 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가 총리직을 계속 수행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외환시 장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유가 불안 우려= 러시아 및 노르웨이발 악재속에 심각한 테러가 발생한다면 뉴욕유가가 배럴당 45-5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 원유애널리스트들은 러시아 유코스 파산 가능성과 노르웨이 정유소 화재 등으로 원유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 플린 알라론트레이딩 애널리스트는 "러시아 유코스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향 후 원유 공급에 대한 위험과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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