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일본개입 우려 여파로 강세 ↑2.40원 1,150원
  • 일시 : 2004-07-13 11:59:28
  • <서환-오전> 일본개입 우려 여파로 강세 ↑2.40원 1,1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3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 상승으로 강세를 보였다. 달러-엔은 일본 외환당국의 개입 전망 확산으로 108.80엔대까지 전일대비 1엔 가까이 급등했다. 외국인의 증시 동향은 미미했고 거래소 주가도 약보합권에서 맴돌았다. 서울환시에 달러-엔을 제외하고 뚜렷한 재료가 없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48-1천152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이 109엔선을 향해 상승시도를 벌이고 있으나 추가 상승재료가 마땅치 않다. 참가자들은 달러-엔이 크게 107-110엔의 레인지에 갇혔다고 보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서울환시도 1천150원 저항선에서 추가 상승이 멈칫거리고 있다. 이 선에서는 전날 기록된 외국인 주식 순매수 관련 매물이 1억달러 정도 등장한 데다 달러 과매도(숏) 포지션을 구축하는 은행이 버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호 HSBC은행 이사는 "달러-엔의 109엔대 진입을 기대하는 역내 거래자들의 달러 매수심리가 있다"며 "하지만 해외에서 109엔을 고점으로 보는 세력들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 이사는 "역내에서는 업체 네고가 1천150원선 위에서 포진한 것 같다"며 "전날과 방향이 다를 뿐 서울환시는 여전히 레인지 장"이라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일대비 2.40원 올라 출발한 후 달러-엔 상승 주춤으로 1천149.30원으로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달러-엔의 추가 상승으로 오전 11시57분 현재 전일대비 2.40원 오른 1천15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엔화는 달러당 108.78엔, 원화는 100엔당 1천56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50%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84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36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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