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6월 소매판매 1.1% 하락..예상치 0.8% 하회(상보)
  • 일시 : 2004-07-14 22:11:19
  • 美 6월 소매판매 1.1% 하락..예상치 0.8% 하회(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미국의 지난 6월 소매판매는 2.4분기 소비자 지출 감소 특히 자동차판매 축소 영향으로 급감했다. 14일 미 상무부는 6월 소매판매가 1.1% 급락해 작년 2월 이래 최대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소매판매 수정치는 1.4% 증가였으며 월가 전문가들은 6월 소매판매가 0.8% 하락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상무부는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 역시 지난 달의 수정치 0.9% 상승을 크게 하회한 0.2% 감소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소매판매 감소는 가솔린 가격이 지난 5월과 6월에 갤런당 2달러를 넘어선 데다 월마트의 매출이 줄어들었고 자동차 판매가 연율로 6년래 최저 수준의 판매를 기록한 때문으로 풀이됐다. 경제전문가들은 6월의 소매판매가 일시적인 후퇴를 보였다면서 그러나 고용호조에 따른 수입증가가 나타날 경우 소비지출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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