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가, `소매판매가 국채 움직이기 어렵다'..하락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14일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가격은 지난 6월 소매판매가 하락했으나 이 지표가 국채가격을 추가로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분석으로 하락했다.
오전 10시10분(뉴욕시간) 현재 국채가격은 전날보다 1/8포인트 떨어진 102 1/16,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은 2bp 오른 연 4.49%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채권전문가들은 이미 국채시장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가격에 반영한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라 소매판매 급감이 국채가격의 상승세를 지속시키기 어렵다는 분위기가 확산됐다고 말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6월 소매판매가 1.1% 급락해 작년 2월 이래 최대폭의 감소세 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소매판매 수정치는 1.4% 증가였으며 월가 전문가들은 6월 소매판매가 0.8% 하락했을 것으로 예측했었다.
상무부는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 역시 지난 달의 수정치 0.9% 상승을 크게 하회한 0.2% 감소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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