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역외매수에 역내동참으로 강세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개장부터 나온 역외세력의 매수세에 역내 은행권이 가세해, 전일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전일대비 0.50원 낮게 출발한 후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대비 1.30원 상승한 1천154.3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은 전날 서울환시 마감무렵 수준 그대로다. 외국인의 증시 동향이나 거래소 주가 등은 미미한 움직임만 기록 중이다.
딜러들은 달러-엔이 뉴욕환시에서 108엔대로 빠졌다가 109엔대로 올라선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며 여기에 역외 매수세가 소폭 나오자 역내 은행권에서도 동반매수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들은 전날 서울장 막판 싱가포르에 소재한 해외은행에서 강한 달러 매수세를 보인 영향이 역내세력의 이월 포지션을 무겁게 하지 않은 것 같다며 이 때문에 달러-엔이 전날 수준임에도 이월 '롱' 포지션을 가진 은행권의 매물처분을 안 하게 했다고 풀이했다.
중국건설은행의 김종승 차장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달러-엔의 일중 레인지는 108.80-109.40엔 정도다.
따라서 달러-엔이 109.40엔선을 뚫고 올라서지 않는다면 서울환시에 형성된 달러 과매수(롱) 마인드가 크게 힘을 발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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