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수출업체 매물부담속 `옆걸음'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기자= 달러-엔이 일본 수출업체의 매물부담속에 `게걸음'장세를 펼치고 있다. 15일 오전 9시59분 현재 달러-엔은 뉴욕종가 대비 0.11엔 오른 109.28엔에 거래됐다. 시장관계자들은 "비일본계 투자자들이 엔화약세 무드에 편승해 달러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이 수준에선 수출업체들이 매물을 내놓기 이상적인 환율"이라고 말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앞으로 도쿄주가의 향방, 주말 발표될 예정인 미국의 경제지표 여하에 따라 달러-엔이 110엔대를 돌파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달러-엔은 지난달 17일 이후 110엔대를 넘어선 적이 없다.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