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달러-엔 상승둔화로 강세 주춤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5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의 상승이 둔화하고 있는 영향으로 더 오르지 못하고 주춤거리고 있다. 이날 미달러화는 오전 10시43분 현재 전일보다 3.30원 오른 1천156.30원에 매매됐다. 달러-엔이 109.20엔대에서 109.40엔선까지 추가 상승한 후 109.20엔로 다시 내렸다. 거래소 주가는 전일대비 약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의 증시 동향은 미미하다. 딜러들은 은행권의 달러 과매수(롱) 마인드가 여전히 지속하고 있으나 역외매수세가 강하게 계속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이들은 1천155원선 위로 달러화가 상승했기 때문에 목표가가 1천158원선이 됐다고 전했다. 반면 일부 딜러들은 달러-엔의 추가 상승이 109.40엔선에서 막히는 데다 추가 상승재료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은 달러 상승에 부담이라고 반박했다. 이들은 달러가 현재 레벨에서 더 오를 수는 있으나 1천153원 수준까지 조정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달러-엔이 109.40엔선을 상향돌파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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