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 강세로 1,150원대로 하락..↓5.90원 1,158.60원
  • 일시 : 2004-07-19 11:37:57
  • <서환-오전> 엔 강세로 1,150원대로 하락..↓5.90원 1,158.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19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달러-엔이 전주대비 급락한 여파로 1천150원대로 하락했다. 달러-엔은 전주 미국 코어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밑돈 영향으로 전주 109. 70엔에서 108.50엔대로 급락했다. 또 전주 강한 매수세를 형성했던 역외세력 중 일부가 매도로 돌아서 달러화 낙폭을 확대했다. 하지만 역외세력이 모두 매도로 돌아서지 않은 데다 일본의 휴일(해양의 날)로 도쿄환시에 거래자가 적어 달러-엔이 많이 움직이지 않았다. 이런 재료들이 서울환시 달러화에 하방경직성을 제공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5-1천161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달러-엔이 110엔선을 못 넘어서고 하락했으나 현 수준에서 더 떨어지지 않는다면 일단 서울환시의 낙폭이 더 깊어지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우리 경제에 대한 비관적 견해를 바탕으로 매수에 나섰을 가능성이 큰 역외세력이 매도로 완전히 전환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또 달러-엔도 레인지 패턴을 보이는 만큼 108엔대를 딛고 다시 상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조휘봉 하나은행 딜러는 "은행권의 이월 '롱' 포지션 처분이 계속되고 있다"며 "여기에 달러-엔도 약하기 때문에 1천156원대까지 더 내릴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조 딜러는 "하지만 1천155-1천156원선에서는 결제수요 및 저가매수세가 나올만 하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달러화는 전주대비 4.50원 낮은 1천160원에서 출발한 후 1천158.30원으로 내렸다. 이후 달러화는 옆걸음을 내내 치다가 오전 11시35분 현재 전일대비 5.90원 내린 1천158.6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엔화는 달러당 108.55엔, 원화는 100엔당 1천66원을 나타냈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0.13%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211억원 어치, 코스닥에서 22억원 어치 주식을 각각 순매수했다.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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