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오전> 엔 약세.역외매수로 상승..↑3.80원 1,161.3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기자= 20일 서울환시 미국달러화는 엔화 약세와 역외매수 등의 영향으로 전일대비 상승했다.
달러-엔은 뉴욕환시에서 108엔선이 지지돼 이날 아시아 장에서 108.50엔선까지 상승세를 보였다.
또 역외세력이 해외투자은행을 중심으로 매수에 나서 달러화의 수요축을 형성했다.
다만 1천162원선 위에서는 업체 네고 등의 매물이 등장해, 달러화의 추가 상승은 제한했다.
▲오후전망= 달러화는 1천158-1천164원에서 변동할 전망이다.
업체네고가 나왔으나 역외세력의 저가 매수세로 달러화 1천160원선이 지지될 여지가 많은 것으로 참가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역외세력의 매수세는 좋지 않은 국내 경제 펀더멘털 우려에 기반해 지난주 후반부터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엄장석 국민은행 딜러는 "역외는 1천160원선에서 저가매수세를 보였다"며 "공격적인 매수세를 형성하는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엄 딜러는 "오늘밤 예정된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발언을 두고 달러-엔도 많이 움직이지는 않을 것 같다"며 "역내 거래자들도 시장에 '롱'과 '숏'이 혼재됐다"고 덧붙였다.
▲장중동향= 미달러화는 전일대비 2원 올라 개장한 후 1천162.30원까지 오름폭을 확대했다가 업체 네고에 밀려 오전 11시40분 현재 전일대비 3.80원 상승한 1천161.30원에 매매됐다.
한편 오전마감무렵 엔화는 달러당 108.47엔, 원화는 100엔당 1천70원에 매매됐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48% 내린 가운데 외국인은 거래소에서 403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반면 코스닥에서 0.1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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