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펀, "저금리시대 마감해야한다"(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저금리시대는 마감돼야한다고 밝혔다. 그린스펀 의장은 20일 미 상원 은행위원회에 출석, "최근의 미국 경제성장 둔화는 일시적 현상"이라면서 "물가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전망치를 벗어날 수도 있어 이에 대비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의 소비자 지출 감소 역시 일시적인 것에 불과하다"면서 "금리인상이 금융시장과 가계에 타격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경제가 점진적인 금리인상에 잘 대비하고 있다"면서 "필요하다면 덜 점진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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