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 주간 원유재고 증가 전망 하락..40달러대로 내려앉아
(뉴욕=연합인포맥스) 김홍규특파원= 뉴욕유가는 이라크의 지정학적 불안정으로 한때 배럴당 42달러를 넘어서는 초강세를 나타냈으나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하락했다.
20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중질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78센트(1.9%)나 떨어진 40.86달러에 마감됐다.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중질유 가격 역시 전날보다 1달러(2.4%) 낮은 40.44달러에 끝났다.
미국 에너지부는 익일 오전 10시30분에 주간 원유재고를 발표한다.
뉴욕 원유전문가들은 개장초 유가는 러시아 정부가 유코스의 자산을 동결할 것이라는 보도로 한때 42.30달러까지 급등, 지난 6월1일의 42.33달러 이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가는 익일 발표될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증가했을 것이라는 전망으로 매물이 급격히 출회돼 급반락했다고 이들은 덧붙였다.
이들은 미국으로의 수입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석유수출국기구(OPEC) 역시 소폭이나마 증산에 나선다는 것 역시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고 전했다.
8월물은 이날부로 만기가 도래됨에 따라 9월물이 익일부터 최근월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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